이사의 종류와 특징, 체크리스트를 알아보고 계신가요? 이사를 무탈하게 잘 하기 위해서는 내가 하게 될 이사의 종류(용달, 일반, 반포장, 포장)를 알아보고, 사전에 체크리스트(한 달 전, 2주 전, 이사 전날, 이사 당일, 이사 후) 를 작성하여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와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1. 이사의 종류
이사에는 범위와 크기에 따라 용달이사, 일반이사, 반포장이사, 포장이사가 있습니다.
용달이사는 가구가 어느 정도 있고, 부피가 커서 개인 승용차에 싣기가 어려울 때 주로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일반이사는 소규모의 이사로써 이삿짐 포장과 정리를 본인이 하고, 운반과 운송은 이사 업체에서 합니다.
반포장이사는 업체에서 크고 무거운 짐을 포장하여 운반해 주고, 작은 짐은 본인이 하는 이사를 말합니다. 싱글이고 큰 짐이 많지 않다면 좋은 선택일 수 있으나 작은 짐을 포장하기 위해 포장재(박스)를 일일이 구해서 싸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업체에 따라 운송만 해주고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포장이사는 이사의 끝판왕으로 업체에서 직접 포장재를 가져와 이사짐을 포장하고, 운반하여 배치, 정리까지 모두 해주는 이사를 말합니다. 서비스 범위가 넓은 만큼 가장 가격이 비쌉니다.
이상의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가격 | 특징 | 서비스 | |
용달이사 | 저렴 | 가구나 가전 옮길 때(중고거래) | 운송 |
일반이사 | ↓ | 주로 소규모의 이사 | 운반-운송 |
반포장이사 | ↓ | 원룸, 투룸의 형태 | 포장-운반-운송-배치 |
포장이사 | 비쌈 | 가구, 가전이 많은 일반 가정집 | 포장-운반-운송-배치-정리 |
2. 필수 체크리스트
- 한 달 전
– 이사 일정이 정해지면 정식으로 허가 받은 이사업체를 선정합니다.
– 이사 방법을 결정하여 이사업체와 예약을 합니다.
– 이사할 집의 가구나 가전, 방 배치와 구도를 생각해 놓습니다.
- 2주 전
– 불필요한 물품을 정리하고 폐기물을 처리합니다.
– 자녀가 있을 시, 전학 수속을 밟습니다.
– 은행, 보험, 신용카드, 인터넷, 위성 방송 등 해지 및 주소 변경을 신청합니다.
– 렌탈 서비스 업체와 연락하여 서비스 중지 및 이사할 집으로의 이전 설치를 합니다.
(식기세척기, 안마의자,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 관리사무소에 이사 통보 및 이사 당일에 이사 트럭이 무탈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을 합니다. 관리비 정산 및 임차인의 경우 장기수선충당금도 확인합니다.
– 아파트의 경우 자동차 출입증을 반납합니다. - 이사 전날
– 대용량 쓰레기 봉투를 준비합니다.
– 고가품(카메라, 노트북, 태블릿, 귀금속) 을 따로 보관하고, 이사 당일 필요한 물건을 정리합니다.
– 도자기나 어항, 악기같은 파손되기 쉬운 물품을 분리하여 놓습니다.
– 반려동물이 있을 경우 간식과 사료를 따로 챙겨 놓습니다.
– 이사 시 아침으로 간단히 먹을 음식(샌드위치, 삼각 김밥) 도 준비해 놓으면 좋습니다. - 이사 당일
– 많은 힘이 소모되는 날입니다. 식사를 잘 챙겨 먹습니다.(배고프면 예민해 집니다.)
– 모든 짐을 싣고 난 후에는 빠진 짐이 혹시 없는지 확인하고 이사할 집으로 이동합니다.
– 이사가 모두 마친 후, 훼손된 것이 없는지 점검하고 이사 대금을 지불합니다.
– 부동산 잔금 처리를 합니다.
– 전입신고를 하고 확정일자를 받습니다. - 이사 후
– 전학 및 전입수속을 합니다.
– 필요한 서비스(인터넷, 렌탈)가 잘 이전 설치 되었는지 확인합니다.
지금까지 이사의 종류 필수 체크리스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전에 잘 준비하여 효율적이고 후회없는 이사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