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은 비트코인(현물ETF)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올라가는 비트코인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렇게 가격이 무섭게 오르는 이유와 앞으로 반감기 전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비트코인(출처: gettyimages)
1. 비트코인이란 무엇인가?
비트코인은 지금의 기존 화폐와 달리 정부나 중앙은행, 금융기관의 개입 없이 순전히 개인 간의 거래가 가능한 가상 화폐입니다. 기관의 개입이 없다 보니 개인 간의 신속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으며 최대 발행량이 한정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본래 비트코인은 2008년 10월 사토시 나가모토(Satoshi Nakamoto)에 의해 발표된 소논문을 통해 공개되었으며 이듬해 1월 3일 비트코인이 처음 발행하게 됩니다. 사토시 나가모토는 “지금까지 중앙은행은 통화 가치 즉 달러의 가치가 하락되지 않도록 힘을 쏟았어야 했는데 그 신뢰가 깨져 버렸다.”면서 기존 금융에 대한 비판을 하였습니다. 그의 말대로 미국이 금리를 오르면 고스란히 우리나라도 올라가고, 세계 경제가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 긴축 통화 역할을 대항하고자 나온 것이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2. 비트코인 무섭게 오르는 이유
-비트코인(현물ETF) 배경
비트코인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나오게 되면서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코인 투자자들이 ETF 로 거래할 수 있도록 과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이하 SEC로 표기)에서 승인을 해주냐가 결국 관건이었습니다. 전세계 자산 운용사들 중 수없이 많은 업체들에서 미국 SEC에 비트코인으로 ETF로 만들어서 요청을 하며 신청서를 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자산 관리 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 역시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미국 증권 거래소에 비트코인 ETF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신청서를 내었고, 마침내 미국SEC 는 절차를 거쳐 비트코인 ETF가 정식으로 승인이 나게 되었습니다.
-비트코인(현물ETF) 결과
앞서 비트코인은 정부나 기관에서 구매할 수 없고, 개인 간의 거래만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눈독을 들였던 정부, 기관, 법인들이 직접 코인 거래소에서는 살 수 없었지만 이제 비트코인 ETF가 정식 주식 시장에 들어오게 되면서 기관과 법인들도 투자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당연히 큰 돈이 움직이니 규모가 커지고, 매수량이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ETF를 운영하려면 실제로 자산 운용사에서도 대량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해야 하기 때문에 대량으로 비트코인을 구매하게 되면서 가격은 상승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덧붙여 지금까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의심하며 투기, 도박으로 인식하여 투자하기를 꺼려했던 개인들조차도 이제 ETF 현물이 주식 시장에 정식으로 등록되면서 보다 신뢰성을 가지고 투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반감기 전망
비트코인은 전체 발행량이 2,100만개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약 4년을 주기로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이것을 비트코인 반감기라고 하는데요, 일정 수량이 유통되면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떨어지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과거 2009년 1월 비트코인이 처음 나왔을 때는 한 블록당 50BTC가 주어졌지만, 4년 후 2012년에는 25BTC, 2016년에는 12.5BTC, 2020년에는 6.25BTC로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비트코인 반감기로 인해 비트코인 수요가 증가하지만, 반면 풀리는 수량은 줄어들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2016년 반감기 당시에는 약 80만 원 대의 비트코인 가격이 30배 넘게 상승해 2017년에는 2800만 원에 가깝게 급등한 적도 있었습니다. 반감기의 주기가 4년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이번 2024년 5월 큰 사건이 터질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지금까지 비트코인이 무엇인지, 가격 상승에 대한 이유와 반감기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비트코인을 사고 싶어도 현재 가격이 너무 높아 그림의 떡처럼 느껴집니다. 코인에 투자하시는 분들도 신중하게 결정하시고 이 글을 통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