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전기차 정보를 알아보고 계신가요? 리비안은 제 2의 테슬라로 불릴 만큼 전기차 섹션에서 기대와 이목을 끌며 강한 이미지를 남기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리비안 전기차, 주가, 전망에 대해 나눠보고자 합니다.
1. 리비안 전기차
리비안은 MIT 출신의 엔지니어인 로버트 스캔린지가 2009년 6월에 설립한 미국의 전기자동차 제조사입니다. 창립 당시의 이름은 ‘아베라 오토모티브’였는데 2010년 11월 현대자동차의 그랜저 북미 수출명이 ‘아제라’였는데 이와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고소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2011년 3월 창업자 고향에 있는 Indian River 에서 이름을 따서 정식 기업명은 Rivian Automotive 입니다.
2. 주가
리비안 주가는 나스닥에 처음 상장되었을 때만 해도 테슬라를 저항할 수 있는 강력한 기업이다!! 큰 기대와 당시 전기차라는 새로운 사업의 분야로 인해 약 130$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과 스태그플레이션이 겹치며 계속되는 높은 금리 속에서 대부분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그러하듯 리비안 역시 자본금과 원금 상환으로 인해 재정난의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여기에 생산량과 인도량이 기대치에 어긋나 주가가 계속 하락하였습니다.
특히 생산량은 유지되고 있지만 자동차의 인도량 감소가 큰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의 경우 생산량과 인도량이 함께 증가되어야 영업 손실이 늘어날 수 있으며 흑자를 낼 수 있는데요, 리비안의 매출 성장세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적자 기업인데다가 흑자로 전환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고무적인 것은 꾸준히 생산량이 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3. 전망
사실 모든 주식 시장이 그러하듯 앞으로의 일을 예측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리비안은 여전히 적자와 자금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부채 비율은 꾸준히 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기에 시장에서 전기차가 충전 불편과 비싼 가격 등을 이유로 수요가 둔화된 것도 한 몫 하였지요. 리비안은 지난 3월 8일 조지아주에 건설 중이던 전기차 공장의 공사를 중단하였습니다. 약 50억 달러를 투입해 2026년까지 공장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었는데 공장 착공을 시작한지 2년 만에 자금 부족과 적자로 인해 계획을 수정한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과연 전기차의 시대가 올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바이든 정부는 2030년까지 신차의 60%를 전기차로 바꾸고, EU는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지만,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부품이 적어 일자리 감소가 불가피합니다. 따라서 11월 미국 대선이나 6월 유럽 의회 집행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노조 등의 표심을 의식한 정치인들이 전기차를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시기를 늦추는 정책이 발표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리비안은 향후 유럽 시장에 연간 20만 대 이상의 전기 픽업트럭을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최근에는 저가형 전기차인 R2, R3, R3X 차량 등 신차 3대를 연달아 공개하면서 주가가 13% 오르기도 하였습니다. 분명히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임에는 틀림없지만,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해서는 현재 겪고 있는 자금난의 해결이 가장 큰 과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